Traumatic ear defect

외상성 귀결손

외상성 귀결손

각종 사고로 인한 귀에 손상이 있으면 사회 생활을 하는데 지장이 생기게 되므로 가능하면 정상과 비슷하게 복원을 해주어야 합니다. 손상의 위치나 변형, 손실의 정도에 따라 수술 방법이 달라지게 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외상성 절단, 사람 교상(사람에게 물림), 화상 등으로 인해 결손이 발생시 주변 피부 조직이나 근막 등을 이용하여 치료하려는 시도를 해서는 안되고 조직이 조금 더 희생되더라도 일차 봉합을 하고 추후에 재건을 하는 것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결손의 정도가 정도가 경하다면 (귀의 1/4이하의 변형 혹은 결손) 동측 혹은 반대쪽 귀연골로 연골 부분을 복원하여 주고 피부는 귀주위 피부 혹은 근막을 이용하여 복원하지만 정도가 심하면 (귀의 1/4이상의 변형 혹은 결손) 소이증과 유사한 방법으로 가슴연골로 연골틀을 만들고 피부는 근막, 귀주위 피부 혹은 피부 이식으로 복원해야 합니다. 손상된 정도를 정확히 파악하여 결손된(변형된) 부위의 골격과 피부를 가능하면 정상과 비슷하게 복원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술시기

결손이나 변형이 발생한 후 최소한 6개월 이후 재건이 가능합니다.

마취여부와 치료기간

결손이나 변형이 심하지 않은 경우 (귀의 1/4이하의 손상): 수술은 국소마취로 이루어지고 입원은 필요치 않아 수술 후 얼마간 안정을 취한후에 귀가할 수 있으며 봉합사는 수술 후 약 일주일-이주일사이에 제거하게 되며 그동안 2-3일에 한 번 방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변형이 1/4이상, 3차원적인 재건이 필요한 경우 (가슴연골 이용): 1차 혹은 두 번에 걸쳐 수술이 이루어지며 1차는 전신마취, 2차는 전신마취 혹은 부분 마취로 진행됩니다.

입원 및 퇴원 후 치료

-입원

1차 (전신마취): 수술전날 입원, 1박 2일

2차 (전신마취 혹은 부분 마취): 전신 마취의 경우 수술당일 입원, 1박 2일

-퇴원 후 치료

1차: 3주정도의 치료기간 필요, 2일에 한번 주3회 드레싱

2차: 한달~한달 반정도의 치료기간 필요, 2일에 한번 주3회 드레싱

수술 후 주의 사항

수술 직후에는 귀 부위를 두툼하게 감싸고 2-3일정도 유지하게 되며 수술부위가 눌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드레싱이 풀리지 않도록 무리한 움직임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3일후에는 비교적 가볍게 드레싱을 해드리지만 최소한 2-3개월은 귀에 무리한 힘이 가해지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수술 전후 사진

  • Before
    After

    1/4이하의 결손으로 동측의 연골과 귀 뒤 피부를 이용하여
    재건한 경우입니다.

  • Before
    After

    화상으로 인해 귀의 1/4이상의 결손이 발생해 가슴연골을 이용하여
    재건을 시행하였고 수술후 1년 5개월이 경과한 모습입니다.